안녕하세요 제8기 삼일장학생으로 선발된 O O O입니다.

저는 경희대학교에 조리서비스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통해 외식데이터를 분석한 

인사이트로 산업을 이끄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3인 가족을 혼자 부양하시는 아버지가 코로나로 인해 

수입에 큰 타격을 받으시고 장남인 저는 얼른 돈부터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외식 데이터 분석가라는 원대한 꿈을 가졌지만, 경제적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히니 석사과정을 바라는 것이 

욕심인 것 같고 당장이라도 돈을 벌어야 하는게 아닌가 심란했습니다.

잠시 학업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아버지의 수입이 안정화될 때까지 돈을 벌까 고민하던 중 너무 소중한 기회가 

제게 왔습니다. 250만원이라는 큰 장학금은 공부를 위해 더 이상 아버지에게 손을 벌리지 않아도 되었고, 

오히려 동생에게 생활비를 주고 아버지에게 당뇨약 값과 허리디스크 치료비까지 줄 수 있는 천금이었습니다.

삼일장회회에서 주신 소중한 뜻을 가슴에 품고 우리 사회에 공헌하며 다시금 삼일장학회의 뜻이 퍼지게끔 

묵묵히 꿈을 향해 정진할 것을 약속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과 꿈을 위해 도전하는 저와 같은 친구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하는 삼일장학회에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