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삼일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지원 받음으로써 저의 학교생활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걱정없이 동기들과 점심을 학교 근처에서 사 먹을 수 있었고 저의 진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대인관계는 물론 자기계발 측면에서도 좋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온전히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였지만 한 학기 동안의 새로운 도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은 중국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한 탐방을 떠난 것인데 이 과정 속에서 임정요인들의 수많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1학기에 이루고자 하였던 것들을 성실한 생활을 통해 모두 이루어 낸 것 같아 뿌듯한 학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삼일장학금 250만원 중 월세에 100만원 정도를 보탰고 100만원은 교재비와 인강 수강비로 사용하였습니다. 남은 50만원은 식비에 보태어 썼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총 조금만 수강할 예정이고 대체로 법 과목을 수강할 것입니다. 학점을 조금 수강하는 만큼 7월에 있는 법학적성시험 공부에 몰두할 것입니다. 우수한 법학적성시험을 통해 중앙대 로스쿨을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습니다.

삼일장학금으로 인해 저의 삶이 더욱 좋은 방향으로 달라졌음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장학재단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장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